제13회 대한민국세계청소년영화제, 2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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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대한민국세계청소년영화제, 22일 개막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10.10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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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개막 26일 폐막식장서 시상...청소년영화제 본선 진출작 237편 선정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제13회 대한민국세계청소년영화제가 출품작 620편중 본선진출작 237편을 엄선 발표했다.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원장 성낙원)과 대한민국세계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현석, 승민수)가 공동 주최하여 개최하는 이번 대한민국세계청소년영화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237편중 대학부 90편 중고등부 127편 초등부 10편, 해외부 10편이 본선 진출작으로 결정되었는데 극영화부문이 대세였으며 실험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경향을 보였다.

20일간의 예심기간을 거쳐 통과한 본선진출작 237편은 오는 영화제 기간 중 영화계, 학계 등 현직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전문가 심사와 일반심사위원으로 신청하여 선정된 청소년심사위원과 일반심사위원단이 심사를 동시에 진행하며 온라인 영화관에서는 네티즌 심사도 반영하여 본선 수상자를 최종 결정한다.

또한 미래 우수 영화인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개최되는 청소년영화제는 올해부터 국제규모의 영화제로 그 첫발을 내딪는다. 국내 청소년작품 외에 미국, 일본, 중국 등 10여개국에서 100여편이 출품되어 1차 예심은 통과한 10여편이 본선에 진출하여 국내 청소년 작품과 경쟁하게 된다.

본선진출작품 상영은 대전시립미술관 강당,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시사실, 대전프랑스문화원 대흥동분원에서 22일부터 26일까지 상영되며 청소년 및 일반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일반심사위원으로 신청하면 심사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온라인 상영관은 아프리카 TV에서오는 14일부터 본선진출작품 237편이 온라인 일반심사와 네티즌 인기투표를 실시하여 별도로 특별상을 시상한다.

또한 국제영화제로 표방하면서 제11회 국제아마추어영화제(Fish Eye 2013)를 청소년영화제와 함께 개최한다. Fish Eye 2013은 몽골, 중국, 러시아, 일본, 한국 등 5개국이 순차로 개최해 온 영화제로 가족, 고향, 환경 등을 주제로 만든 작품을 공모하여 상을 주는 영화제다.

금년은 한국차례로 청소년영화제가 함께 진행하게된다. Fish Eye 2013은 몽골 UBS-TV, 러시아 AIST-TV, 중국 내몽골-TV, 일본 B-TV, 미얀마 스카이넷 TV 등에서 방송국 사장단 및 각국에서 15명씩 참석하게 된다.

이 참가단 중에는 각국의 취재단이 포함되어 영화제 취재 및 한국의 가을 경치, 관광지 등을 직접 취재해서 방송예정이다.

특히 영화제 개최지역인 대전은 의료관광 해외 환자 유치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으로 의료관광을 홍보하는 데 아주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참가 방송국에 의료강좌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편성해 홍보활동을 할 수 있어 상당한 외국 환자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영화제는 찾는 관람객의 즐거움을 더하기위해 6개분과에서 25개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전시행사로 중국 양옥빙 선생의 근서작품 초대전이 대전시청 20층 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아시아 근서예술 학술대회가 한남대학교 56주년기념관에서 23일 오후2시에 관련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양옥빙 선생은 80년대부터 중국의 전통근서에서 연구와 창작을 시작하였다.

전통근예의 기초에서 중국의 유가, 도가, 불교문화, 농경문화, 전통마스코트와 민속풍정 등 사람들이 좋아하는 소재로 전통서법을 근예로 삽입시켜 중국의 특색이 있고 자연흥미가 풍기는 근서작품을 창작하여 근예계 양씨근서분파로 형성되었다.

양옥빙선생은 중국의 향토예술대사, 근서예술대사, 덕예쌍형예술가, 근서문화 창시자, 사천성근서예술센타 대표로 재직중에 있으며 한국에 소개하기 위해 청소년영화제 초청으로 작품 전시회가 열리게 되었다.

그리고 해외 참가국의 홍보관, 청소년영화제 여사관, 한국영화포스터전시 등 다양한 전시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연행사로 청소년들의 끼와 발산하고 꿈을 찾아주기 위해 청소년예술제도 대전엑스포시민광장 무대에서 매일같이 열린다.

청소년예술제는 끼선발대회, 생활무용경연대회, 예쁜어린이선발대회, 청소년음악가요제, 백일장 등 각 분야에 끼가 있는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우수 청소년에게는 시상기회도 주어진다.

‘아름다운 동행“이란 슬로건아래 개최되는 이번영화제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 왕따, 자살 등 예방캠페인을 실천하기위해 특별 공개강좌도 개최한다.

한국자살예방협회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가 표현되는 소재로 만든 청소년작품을 별도로 특별상을 시상하고, 청소년영화제를 통해 꿈을 키우는 기회의 장을 마련함으로서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살을 생각하는 청소년을 발견하고 위기상황에서 실질적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수 있게 하는 교육(Gate Keeper)도 진행한다.

그리고 한국영상영화치료학회는 청소년을 위한 힐링시네마를 진행한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꼽은 가장 큰 고민을 다섯 가지 주제(성적, 입시, 진로 / 자아, 인생관, 외모, 사회 / 친구 / 이성친구 / 가족)로 나누어 그들의 심리적 갈등과 변화가능성에 대해 진단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볼 수 있는 힐링시네마(치유적 영화)를 소개하고 고민해결을 위한 연대의 장을 마련 한다.

제13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는 글로벌시대 꿈과 끼를 키우는 창의 인재 발굴과 양성으로 제2의 스필버그 감독을 양성해 한류 중심에 영화가 자리 잡는 그 날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이 만든 영상을 통한 계층간 소통의 문화를 구현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게 영화제의 목적이다.

청소년영화제 성낙원 집행위원장은 “다양하게 준비한 영화제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길 바라고, 청소년이 만든 작품을 관람하고 어른들은 아이들을 이해하고 서로가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영화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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