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설립자 '성낙원' 한빛대상 문화예술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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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설립자 '성낙원' 한빛대상 문화예술 부문 수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9.2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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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부터 전국 최초 온라인 영화상영관 운영
1회 수상자 김문흠 감독, 집행위원장 참여 큰 의미
시상식 10월 22일, 대전MBC 공개홀 녹화 방송 예정
22일 대전 중구의 한 카페에서 성낙원 대전영화인협회장이 한빛대상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에 선정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밴드.
22일 대전 중구의 한 카페에서 성낙원 대전영화인협회장이 한빛대상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에 선정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밴드.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설립자인 성낙원 대전영화인협회장이 2021 한빛대상 문화예술 부문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성낙원 대전영화인협회장은 대전 영상산업의 불모지에서 중부권 최대 영상제작사를 운영하면서 대전지역 영상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현장에서 터득한 경험을 영상 관련 대학 및 문화원 아카데미 등에서 강의를 통해 후진 양성과 아동, 청소년, 주부, 노인, 다문화가족에게도 영상 강좌와 영화감상회를 제공해 문화예술 향유와 자존감을 찾도록 하는 데 앞장섰다.

또한 20여 년 동안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fish eye 국제영화제, 국제청소년예술제를 설립하고 집행위원장으로서 청소년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미래 한류를 이끌어갈 영화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공을 인정받아 2021 한빛대상 표창자로 선정됐다.

22일 성낙원 회장은 <뉴스밴드>와의 만남에서 “한빛대상이란 큰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 제가 받은 사랑만큼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대전은 영상과 영화 등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가 올해로 21회를 맞이한다”면서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1회 수상자인 김문흠 감독이 집행위원장이 된 것은 큰 의미”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서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는 2002년부터 전국최초 온라인영화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청소년 영화제 출신들과 함께 성장하는 대전의 대표영화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2021 한빛대상 문화예술 부문에는 성낙원 대전영화인협회장, 사회봉사 부문은 대전YWCA 유덕순 사무총장, 과학기술 부문 한남대 이진호 교수, 교육, 체육진흥 부문 윤미옥 대전체조협회장, 지역경제발전 부문 김병순 나노하이테크 대표이사 등 5명이 선정됐다.

그리고 특별상에는 한국인 최초로 교황청 고위직에 임명된 유흥식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편 시상식은 대전MBC 창사 57주년을 맞아 다음 달 22일 대전MBC 공개홀에서 열리며 대전MBC TV를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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