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무게-#여행자의 시간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이 운영하는 시각예술 레지던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이하 창작센터)에서 8기 입주예술가 임선이<바람의 무게-#여행자의 시간> 전시를 11월 23일(화)부터 11월 30일(화)까지 개최한다.
지난 2월에 입주하여 작품활동을 해온 시각예술작가 임선이는 창작지원금과 멘토링을 통해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이번 개인전을 통해 그동안 진행해 온 창작활동을 발표한다.
임선이 작가는 어느 날 급작스레 찾아온 가족의 죽음과 이를 맞이하는 과정의 시간을 담아 작업을 진행했다.
대전으로 시집와 60년을 살아온 한 여성의 생애를 그녀가 남기고 간 유품을 통해 살아왔던 삶의 모습과 시공간에 대한 특정한 기억을 전시를 통해 풀어내고 있다.
이번 전시 제목인 “바람의 무게-#여행자의 시간”은 시나리오에서 표기되는 scene과 같이 실제 사건을 하나의 scene을 의미하며 지었다.
전시는 크게 두 방향으로 진행된다 1층 전시장에서는 그녀의 유품을 모티브로 한 사진 작품 시리즈로 실재를 맞이한다며 지하 전시장은 부재를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마치 차원을 넘어선 그 무엇을 그려내고 있는 듯한 초현실적으로 공간을 구성하였다.
전시는 창작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전시 기간 중 휴관일은 없으며 무료전시이다.
전시는 창작센터 1층과 지하 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코로나 19 방역수칙에 따라 시간당 20명, 체온 측정 후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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