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심리치료 체험 ‘마음 놀이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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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심리치료 체험 ‘마음 놀이터’ 호응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11.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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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는 올 7월부터 11월까지 관내 또래상담 운영학교 10개교를 대상으로 심리치료 체험‘마음 놀이터’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또래상담자들의 자기이해 및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심리치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청소년들이 놀이터에서 놀이를 즐기듯 심리치료를 체험해본다는 의미를 담은‘마음 놀이터’는 아로마색채테라피, 원예치료, 미술치료, 놀이치료로 구성되었으며, 분야별 전문강사를 활용하여 찾아가는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7월 7일 성연중학교를 시작으로 학돌초등학교, 서산중학교, 인지중학교, 서산고등학교, 서산중앙고등학교, 서산여자고등학교, 부석고등학교, 서령중학교, 11월 25일 대산고등학교까지 총 10개 학교, 110명의 또래상담자들이 참여하여 역량을 키우는 시간이 되었다.

아로마색채테라피를 체험했던 또래상담자는“친구들과 같이 향을 맡아보기도 하고 오일을 만들어보면서 즐겁게 웃고 떠드는 사이에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한명 한명에게 어울리는 향을 소개해주셔서 좋았고, 힘든 마음을 치유하는데도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로마 향기처럼 힐링의 향기가 가득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주영 센터장은“코로나 19로 위축되었던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도 이번 활동을 통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심리치료 영역을 경험해보면서 위로받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며, 앞으로도 또래상담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래상담동아리는 경청과 공감 훈련을 받은 학교 내 또래상담자가 어려움을 호소하는 친구들을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돕는 청소년 모두가 성장하는 동아리로 서산시에는 150명의 청소년이 또래상담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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