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 행보에 영향 받은 서철모 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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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 행보에 영향 받은 서철모 부시장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11.30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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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

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의 아산시장 출마 선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29일 서철모 부시장은 대전시청 기자실에 방문해 "오늘 후배들을 위해 명퇴 신청을 했다"며 "지난 주 금요일에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이 사실을 사전에 알렸다"고 밝혔다.

최근 전만권 천안시 부시장의 아신시장 출마 선언 등 후배들의 정치 참여 도전에 대해서 그는 “(저와)관계없다. 결정해놓고 가는 거 아니”라면서 “저도 한 30년 했고 후배들을 위해 길 터줄 필요가 있고 하는 것이다.

내년 지방선거 출마에 대해서는 "쉬는 동안 진지하게 생각해볼 것"이라며 "여러 선택지 중 하나"라고 말해 여지를 남겨놨다.

현재 서철모 부시장은 지역 정치권에서 중구청장 내지 서구청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철모 대전시 부시장은 지난 10월 기자와의 만남에서 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의 아산시장 출마 도전 소식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대전고등학교, 충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제3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충남 천안부시장, 충남도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관 등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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