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백신 접종만이 최선의 방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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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백신 접종만이 최선의 방어책"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12.0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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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박상돈 천안시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6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박상돈 천안시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근 천안시에서 연일 5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박상돈 천안시장이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백신 접종만이 최선의 방어책"이라며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 시장은 6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직면한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시민들과 무엇을 공유하고 함께해야 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지 고민 한 끝에 이 자리에 섰다"고 설명했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덕면 종교시설 기반 마을 사례와 요양시설, 소아‧청소년층 사례에서 보듯이 백신을 접종받지 않거나,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4개월에서 6개월이 지나면 항체 감소로 면역력이 약해져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는 것. 

시는 추가접종 시 감염 예방효과는 11배, 위중증 예방효과는 20배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12월 한 달을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추가접종 집중운영기간으로 설정하고 사전 예약 없어도 당일 현장 접종을 실시, 위탁의료기간 요일제 한시 유예 및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방문접종도 시행한다.

박상돈 시장은 "나의 예방접종과 기본방역수칙 준수만이 나와 가정, 이웃, 더 나아가 나라의 안녕을 지키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지름길"이라면서 "다시 한번 시장을 포함한 전 직원이 모든 역량을 쏟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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