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한국폴리텍IV대학(박봉순 학장)은 12월 23일(목)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와 기계설비 및 산업설비 분야의 미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는 박봉순 학장을 비롯한 대전캠퍼스 보직자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윤석진 회장, 황남순 부회장, 진인기 감사, 유현철 사무처장이 참석하였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전국에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건설업 등록을 받은 6600개의 기계설비공사업자 및 1300여개 가스시설 시공업자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중앙에 본회를 두고 전국 13개 시·도회 사무처를 두어 협회 업무와 지역별 사업을 분담 추진하고 있다.

또한 협회는 기계설비법 제정과 더불어 건설산업의 핵심 분야로 미래 비전을 설정하여 성장하고 있다.

특히 대전·세종·충남도회는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와 아산캠퍼스, 홍성캠퍼스 재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며 산업설비 분야에서 묵묵히 장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의 기술력을 활용하여 기계설비 기업에 관련 기술을 전수하고, 우수한 기술인재를 양성하여 산업현장에 배출함으로써 설비 기술 분야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미래 기술인재 양성과 현장 밀착형 기술인력 양성에 관한 사항 ▲재직근로자 및 신중년 훈련 교육과정 프로그램 공동개발·운영에 관한 사항 ▲교육·정보의 상호교류와 산업체 인사 특강 지원 등 협력에 관한 사항 ▲한국폴리텍IV대학 졸업생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원사 취업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하며 양 기관은 앞으로 산학협력 활동에 공동 협력하기로 하였다.

윤석진 회장은 “지역 내 기계설비건설협회 회원사들의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한국폴리텍IV대학 졸업생들이 협회 회원사에 취업하여 현장 중심 기술 및 글로벌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봉순 학장은 “기계설비건설협회를 통한 재학생 현장 견학과 산업설비 분야 특강 등을 통해 교육의 현장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 협회와 공동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AI+x 융합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