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넥슨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전면 재협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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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넥슨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전면 재협상 추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01.1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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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이동한 보건복지국장이 대전시가 넥슨과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관해 재협상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밴드)
18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이동한 보건복지국장이 대전시가 넥슨과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관해 재협상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밴드)

대전시가 최근 밀실협약 논란이 되고 있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공공성 훼손 문제에 대해 넥슨재단과 전면 재협상한다고 밝혔다.

18일 이동한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허태정 시장이 어제(17일) 넥슨재단 이사장과 만나 공공성 훼손 지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재단 측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 공공성을 해치지 않은 범위에서 협약을 수정 보완해 나갈 것”고 말했다.

또 “서로가 협약을 수정 보완할 수 있다는 원칙적인 논의를 진행했다”며 “실무적으로 하나씩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화는 약 30분간 진행됐고 구체적인 조항은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시는 앞서 병원명에 기업 명칭을 빼고 병원장 임명 관련 조항도 폐지할 수도 있다는 입장과 이에 따른 기부금 반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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