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 ”항공우주청 대전 유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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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 ”항공우주청 대전 유치해야“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01.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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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대전시 기자간담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전 이전 등 지역 5개 공약 제시
19일 오전 국민의당 대전시당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스밴드)
19일 오전 국민의당 대전시당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스밴드)

”항공우주청은 대전으로 와야 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대전을 찾고 충청권 공략에 나섰다.

카이스트에서 열리는 ‘과학기술혁신 공약 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대전을 방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9일 국민의당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현안에 대해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대전과의 인연을 먼저 언급했다. 그는 “대전은 저에게 특별한 인연이 있는 곳이다. 카이스트 교수시절 강의로 대전시민들을 많이 만났다”며 “떠날 때는 명예대전시민증을 받았다”며 인연을 소개했다.

안 후보는 모두 발언에서 “지난 50년 과학기술의 중심지로서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이었던 대덕특구를 확장 발전시키겠다”며 “대전을 대한민국의 ‘과학수도’로 만들고 다시 새로운 50년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대전과 관련된 지역공약도 발표했다. ▲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 대전과학특별자치시 추진 ▲과학기술 관련 공공기관 대전 이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우선 이전 ▲과학기술 융합 혁신클러스터 육성 ▲대전-세종 경제 자유구역 지정 ▲대덕밸리 초일류 과학기술 연구 허브 도약 등 5개 지역 공약을 제시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윤석열 후보의 항공우주청 경남 설립 추진에 대한 입장에 대해서 그는 “당연에 항공우주청은 대전에 설립돼야 된다”면서 “항공우주산업은 미래산업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산업이다. 국방과학연구소, 항공우주연구원 등 연구단지를 비롯해 (항공우주 관련)행정기관도 와야 시너지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민의당 신용현 전 국회의원과 유배근 대전시당 위원장 등 지역 당직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현재 국민의당 대전시당은 동구와 중구 2곳에 당협위원회가 설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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