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세종 = 이준희 기자]

국악의 노래는 권혁준(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씨의 음악과 국악실내악단 ‘아리솔’의 협조로 만든 5분 정도의 뮤직비디오로 잃어버린 국악을 찾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21일 한국영상대학에 따르면 지난 18일 문화재청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 결과 발표에서 조영준 군은 댄스, 록 등 젊은 세대들의 트렌디한 음악 속에서 국악의 소중한 가치와 고마움을 알리는 감동적인 작품이란 평가와 함께 최우수상과 상금 150만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추후 헤리티지채널(www.heritagechannel.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조영준 군은 “음악뿐만 아니라 문화, 역사 등 우리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소중히 다루자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1학년 때부터 연출, 촬영, 편집 등 다양한 실습 과정과 방과 후 교수님들의 지도 속에 나만의 생각을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