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지방의회 권한 독립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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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지방의회 권한 독립에 최선"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08.0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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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단체와 더불어 지방자치를 실질적으로 담당하는 또 하나의 주체로서 완전히 독립된 기관이어야 한다”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국민의힘, 라선거구)은 최근 천안시기자협회와의 간담회에서 “독립된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의회 위상 제고 및 독립성을 보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4선인 정 의장은 오는 12일 천안타운홀에서 열리는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선거에서 당선이 유력함에 따라 “각종 법과 대통령령 등이 규정하는 지자체에 예속된 지방의회의 권한을 독립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현행 대통령령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의회 사무기구를 제외하고, 국회와 같이 독립된 기관으로 지방의회법을 두고 의회의 조직·인사권과 예산을 독립해 국가예산에 계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길자 의회운영위원장은 “지방자치의 한 축인 지방의회가 제대로 된 의정 활동을 하기 위해 의장과 함께 의회의 조직과 정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권오중 건설교통위원장은 “천안시는 도시재생의 선도 지역인데도 정부에서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하지 않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빠른 시일 안에 해제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길자 의회운영위원장, 권오중 건설교통위원장, 윤영돈 의회 비서실장, 김보연 의회 홍보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천안시기자협회는 농수축산신문, 뉴스밴드, 뉴스세상, 로컬투데이, 백제뉴스, 브릿지경제, C뉴스041, CMB뉴스, 한국네트워크뉴스, 충남신문, 충청뉴스, 충청매일, 충청의오늘 등 13개 언론사 14명의 기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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