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지성주 교수팀, 건강 서비스 분야 최고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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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지성주 교수팀, 건강 서비스 분야 최고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08.29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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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지성주 교수팀(손민균 교수, 문창원 교수, 이재인 전공의, 곽해빈 연구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김철 교수, 삼성의료원 성지동 교수, 전남대학교병원 한재영 교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장우 교수, 동아대학교병원 이종화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원석 교수, 충북대학교병원 방희제 교수, 강원대학교병원 백소라 교수, 인하대학교병원 좌경림 교수, 경북대학교병원 김애령 교수, 제주대학교병원 이소영 교수, 원광대학교병원 김지희 교수, 울산대학교병원 김충린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권오범 교수)의 “A Survey of the Perceptions of Barriers to and Facilitators of Cardiac Rehabilitation in Healthcare Providers and Policy Stakeholders” 논문이 건강 서비스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BMC Health Services Research; impact factor 2.655, Scopus 2.753』 최근호에 게재됐다.

심혈관질환은 만성질환으로 분류되는 질환으로, 병원에서의 급성기 치료뿐 아니라, 이후로도 만성질환의 개념으로 평생 자기관리가 필요한데 심장재활은 심장질환환자가 삶의 질을 높이고 재발, 재입원, 질병 조기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예후관리 전략이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병원과 지역사회에서 심장재활이 정착되지 않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미 심장재활 임상진료지침이 개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병원 임상현장 내 보급, 확산 등 이행 실천률 및 이행실천 성과가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연구팀은 국내 병원장과 보건정책 담당자들 간의 심장재활 프로그램 및 관련 보건정책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의 불일치를 조사하고, 보다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연구 결과는 심장재활을 위한 질병 타겟팅, 환자, 병원 및 정부보건정책의 역할에 대한 응답은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을 수행하지 않는 병원보다 중재술을 수행하는 병원에서 더 긍정적이었다. 또한, 심장 재활의 효과와 병원의 역할은 심장 재활이 없는 병원보다 있는 병원에서 더 긍정적인 경향이 있었고 환자의 역할에서는 병원과 공공기관 모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성주 교수는 “의료 선진국에서는 Million Hearts Program 및 European Alliance for Cardiovascular Health Cardiovascular HealthPlan 등 전 세계적으로 심장재활 사용을 증가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이 있었다” 라며 “이러한 움직임에 따라 아시아 국가에서도 이에 대한 참여를 늘리는 전략을 마련해야 하고, 정부와 사회의 경제적인 지원이 병원의 역할과 함께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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