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이 8월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0년(2주기 1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결과 연속 1등급을 받아 수술환자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받았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평가는 적정용법 및 용량을 지키지 않은 항생제 사용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고 항생제 내성이 증가하는 원인이 되므로, 수술 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항생제를 적절한 기간 동안 사용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0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종합병원급 이상 총 994기관, 18개 수술을 대상으로 입원 진료분에 대해 평가를 하였고, 18개 수술은 기존 14개 수술과 골절수술, 인공심박동기삽입술, 충수절제술, 혈관수술 등 4개 수술이 포함됐다.
2주기 평가에서는 이전 1주기(2007~2017년)와 달리 예방적 항생제를 제시하여 그 투여율을 확인하도록 하고, 평균투여일수와 퇴원처방률로 확인하던 지표 기준도 국제가이드라인에 따라 ‘수술 후 24시간 이내 종료’로 기준을 강화했다.
주요 평가지표는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권고하는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수술 후 24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 종료율 ▲의무기록 일치율 ▲예방적 항생제 평균 투여일수 이내 투여율 ▲수술 후 감염 관련 제외율 총 6개 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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