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동둔곡지구에 BRT 버스정류장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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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동둔곡지구에 BRT 버스정류장 생겨요”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09.2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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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둔곡교차로 BRT 중앙정류장 설치공사’착공
24년 2월 준공, 신동‧둔곡지구 활성화 기여
지난달 8월 10일 신동둔곡지구에 위치한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기업인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이 "신동둔곡지구에서 출퇴근 하는 직원들을 위해 버스정류장을 설치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밴드)
지난달 8월 10일 신동둔곡지구에 위치한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기업인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이 "신동둔곡지구에서 출퇴근 하는 직원들을 위해 버스정류장을 설치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밴드)

대전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입주민 및 연구기관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둔곡교차로에 BRT 중앙버스정류장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BRT 버스정류장 설치 추진과 관련해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달 8월 10일 유성 둔곡동에 소재한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해 바이오헬스산업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신동둔곡지구 버스정류장 설치 지시를 한지 2달도 되지 않아 BRT 정류장이 들어서게 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바이오헬스산업 기업인들은 신동둔곡지구에 버스정류장이 없어 직원들이 출퇴근하기 힘들다는 요구사항이 있었다.

과학벨트 거점지구인 신동 ‧ 둔곡지구에는 30여 개의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입주예정이거나 입주하고 있으며, 향후 대덕특구와 함께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대전과 세종을 연결하는 ‘구즉세종로(왕복 6차로)’ 중앙에 BRT 버스정류장 2개소(상하행 각 1개소)를 설치하는 공사로, 총사업비 약 90억 원을 투입하여 2024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BRT 중앙버스정류장에는 보행자 통행 안전을 위한 전용 통로와 교통약자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 2개소(상하행 각 1개소)도 함께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지하매설물 조사 및 교통통제방안 등을 관련 기관과 협의 중에 있으며, 이달 말 지장물 이설 및 토공 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

공사 기간 동안 6차로 중 중앙 2차로가 통제된다. 시는 통제 전 교통방송 및 표지판을 활용한 적극 홍보를 통해 교통혼잡‧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대전시 건설본부 관계자는“신설되는 BRT 중앙정류장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입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한다”며, “계획된 일정에 맞춰 완벽하게 공사를 추진하여 둔곡‧신동지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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