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극단아신아트컴퍼니는 575돌 한글날을 맞이해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공연되는 창작뮤지컬 <마당컬 청사초롱> 관람티켓 350장을 문화취약계층을 위해 대전 중구청에 기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사단법인국어문화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창작뮤지컬 <청사초롱>은 김유정의 단편소설 '동백꽃'의 '나'와 '봄봄'의 '나'가 한날한시에 같은 장소에서 혼례를 치르며 생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며, 남녀노소 연령대 상관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마당컬은 마당극과 뮤지컬을 합친 신조어이다.
극단아신아트컴퍼니는 고전소설의 공연화를 통해 한글의 언어적 묘미와 아름다움을 쉽고 친숙하게 전하며 교과서 밖으로 튀어나온 듯 한 작품 속 주인공들이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눈여겨 봐달라고 전했다.
대전 중구청은 기탁받은 티켓을 대전의 청소년 및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를 위해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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