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오후 3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오는 20일, 2022 시즌 <인문학콘서트> 세 번째 무대로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대전예술의전당을 찾는다.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는 카이스트 공학도의 길을 걷다 탱고에 매료되어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작곡가로 변신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2006년 일본의 거장 코마츠 료타를 사사, 2011년 아르헨티나 음악학교 Orquesta Escuela Tango de Emilio Balcarce를 졸업, 끊임없이 무대에 올라 기량을 넓혔다.
그 후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작업하며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존재감 넘치는 반도네오니스트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탱고의 나라 아르헨티나에서 조차 ‘악마의 악기’라고 불릴 만큼 연주하기 까다로운 무려 142음역대를 가지고 있는 반도네온을 보다 정확하고 깊게 전하려 한다.
그녀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탱고와 반도네온 그리고 아스트로 피아졸라까지 강연과 공연을 함께 만날 수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
한편, 11월 17일 올해 시즌의 마지막으로 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이 출연해 그의 음악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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