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 겨울 수도계량기 동파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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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올 겨울 수도계량기 동파 주의 당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12.0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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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세종 = 이준희 기자]

올 겨울 수도시설 및 계량기 동파에 주의하세요.’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유한식)가 겨울철 수도시설 및 계량기 동파에 대비, 수도계량기 긴급복구반을 구성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달 11일부터 29일까지 지방상수도·마을상수도·소규모 급수시설 등은 물론 취약계층에 대한 수도시설 무료 점검을 벌였다.

오는 12일 관내 1만 100세대를 대상으로 겨울철 상수도 동파방지 안내문을 발송하는 한편, 마을방송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동파방지의 중요성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겨울이 일찍 찾아오고, 기습한파 등으로 인해 예년보다 낮은 기온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전망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방지에 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수도계량기 동파는 계량기 내부로 찬 공기가 스며들어 발생하는데,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헌옷이나 인조 솜을 채우고 노후 수도관은 스티로폼·헌옷 등의 보온재로 감싸야 동파를 방지할 수 있다.

혹한 시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수돗물을 흐르게 하면 대부분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윤철원 상하수도사업소장은“집주변 수도시설과 계량기가 동파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 달라”며“수도관이나 계량기 동파 시 신속히 상하수도사업소(044-301-3000)나 수도관련 업체로 연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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