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 멤버스데이 '하프시스' 개최
상태바
이응노미술관, 멤버스데이 '하프시스'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11.29 2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미술관(관장 류철하)은 오는 3일 토요일 저녁 5시 30분부터 2022 이응노미술관 멤버스데이(Members’Day) 행사인 ‘하프시스’ 연주회를 개최한다.

세계 유일한 자매 하프 듀오 ‘하프시스’는 황리하와 황세희가 결성한 하프 듀오이다. 2021년 제1회 부산 국제 클래식 음악제에서의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시작으로 클래식 공연계의 주목을 받았다.

2022 멤버스데이 하프시스 초대장(앞)
2022 멤버스데이 하프시스 초대장(앞)

약 1시간가량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헨델, 로드리고, 생상, 차이코프스키 등 의 곡을 만나볼 수 있으며, 친숙하게 접했던 클래식 음악을 하프의 선율로 새롭게 감상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 2013년 처음으로 도입된 이응노미술관 유료 회원제 ‘이응노미술관 멤버십’은 연회비 1만원(개인회원)으로, 가입 회원들에게는 ▲ 전시 무제한 무료 관람, ▲ 전시 개막 행사 초청, ▲ 미술관 뉴스레터 발송, ▲ 미술관 카페테리아 및 아트숍 이용 할인 (10%)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멤버십 회원들만을 위한 ‘멤버스데이’를 매년 1회 특별 음악회 형식으로 개최하고 있다.

2013년 첫 멤버스데이로는 국내 정상급 음악가 첼리스트 김규식과 피아니스트 공민의 ‘무누스 앙상블 (Munus Ensemble)’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후로도 프랑스 현악 4중주단‘에네스코 쿼텟(Quatuor Enesco)’, 프랑스 출신 세계적인 소프라노 ‘이자벨 베르네(Isabelle Vernet)’, 피아니스트 박종화와 필립리차드슨을 초청하여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2019년에는 대전지역 출신 청년 클래식 연주가인 ‘셈플리체 퀸텟’을 초청하여 약 200명에 달하는 최대 관람객을 동원하기도 했으며, 2021년에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를 초청하기도 했다.

또한 국내 국·공립 미술관으로는 처음으로 법인 기관·기업·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이응노 법인 멤버십’을 도입하여, 가입 기관에는 ▲ 기관 전 직원 대상 개인 멤버십 혜택 적용 ▲ 기관 행사 진행 시 미술관 장소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이응노미술관 멤버십 가입 후 참여할 수 있으며, 공연이후에는 케이터링이 준비되어있어 멤버십 회원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행사에 대해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은 “이응노미술관에서 준비한 하프의 아름다운 선율이 미술관 멤버십 회원 분들이 한 해 동안 미술관에 쏟아 주신 관심과 애정에 대한 보답의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내외 유수의 미술관들이 멤버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것처럼 미술관 멤버십에 가입한 관람객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