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중앙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우수활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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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중앙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우수활동상 수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2.14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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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관장 한상수)은 ‘2022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에서 우수활동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인류문화유산을 통해 문화시민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인문학 체험 프로그램이다. 전국적으로 100개 기관이 선정돼 진행하고 있으며, 충청권에서 선정된 대학박물관은 한남대가 유일하다.

한남대 중앙박물관은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 연속 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유물이야기, Hi-Story 시즌3’를 주제로 대전관내 초·중·고교생의 인문학 체험을 진행했다. 지난해 총 43차례에 걸쳐 지역내 10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실제 발굴된 유물을 실측해 관찰하고 약식보고서를 작성하는 고고학 이야기 프로그램과 우리나라 전통복식과 장신구의 특징을 모티브로 한 주머니 마그넷 만들기 체험, 우리옷의 형태와 종류를 학습해 종이 한복을 입혀보는 한복 이야기 등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2017년에 이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외적으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19가 인정됨에 따라 적극적인 기획과 알찬 프로그램으로 인문학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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