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안보군사연구원, 군사·안보학 발전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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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안보군사연구원, 군사·안보학 발전 세미나 성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2.1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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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안보군사연구원(원장 엄정호)은 16일 오후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국방혁신4.0시대의 일반대학 군사․안보학 전공 및 초급간부 양성체계 개선에 관해 논의하는 ‘군사․안보학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유무봉 국방부 국방개혁실장, 김홍석 국방대학교 총장 등 군의 장교 교육 및 초급 장교 선발을 담당하고 있는 각 군 담당자 및 전국의 일반대학 군사․안보학 관련 교수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남상호 총장은 환영사에서 “대전대는 2003년에 전국 최초로 일반대학에 군사학을 학부과정으로 설치한 대학교이기에 오늘 세미나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세미나를 시작으로 일반대학에서도 군사학 전공 교육과정 전환 방안과 초급간부 양성체계 개선, 나아가 군사학 발전을 위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 행사에서는 차원준 준장(합동참모본부)이 “국방혁신4.0과 육군 Army Tiger 4.0의 방향”에 대해 발표했고, 배영민 교수(경남대학교 군사학과)는 “일반대학의 군 초급간부 양성체계 개선 방안”을, 엄정호 교수(대전대학교 군사학과)는 “일반대학 군사․안보학과 전공 교육과정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AI 과학기술을 적용하는 등 국군의 강군 전환을 위해 국방부가 추진 중인 국방혁신4.0에 부응하는 첨단기술기반의 무기체계 운영 역량을 갖춘 간부 육성을 위한 일반대학의 역할과 교육과정 혁신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와 함께 전국적인 학령인구의 감소와 입시생의 수도권 집중 심화, 그리고 국방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반대학 군사․안보 관련 학과들의 지속적인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세미나를 주관한 엄정호 원장(대전대 안보융합학과 교수)은 “급변하고 있는 국방환경에 맞춰 일반대학의 군사․안보 관련 학과들도 교육과정 혁신을 통해 적극 대응해야 할 시기”라며 “이번 세미나는 전국 일반대학의 관련학과 간 협력체계를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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