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가 17일 학위수여식을 개최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이를 잘 이겨내며 졸업을 맞이한 선배들이 모교와 후배사랑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장학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밭대는 지난 16일 대학본부에서 스포츠건강과학과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밭대 오용준 총장과 스포츠건강과학과 김동현, 김세환 교수가 참석했으며, 스포츠건강과학과 졸업예정자인 (자)고려 강한식 대표가 장학금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다.

강한식 대표는 “스포츠건강과학과 후배들이 힘을 얻고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밭대 오용준 총장은, “스포츠건강과학과 학생들이 좋은 학과를 다니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통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는 전날에도 창업경영대학원 창업학과 원우들이 대학을 방문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