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심평원 평가 모두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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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심평원 평가 모두 '1등급'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12.1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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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대장암과 유방암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중부권 암치료 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7일 작년 대장암 수술 적이 있는 전국 000개 병원을 대상으로 대장암 진료과정과 결과를 발표했는데 건양대병원은 99.97점(종별평균 87.29점)으로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획득해 2년연속 1등급 평가를받았다.

특히 평균 입원일수가 17.3일로 종별평균 17.9일보다 짧고, 진료비도 10만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건양대병원은 97.16점(종별평균 94.45점)으로 1등급을 받았는데 평균 입원일수는 9.4일로 종별평균 11.5일보다 2일 가량 짧고, 진료비는 무려 100만원 가량 저렴했다.

아울러 18일 발표한 고관절치환술 및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에 대한 진료량 평가에서도 모두 1등급 평가를 받았다.

박창일 의료원장은 “암 환자의 경우 관련과의 협진이 중요하므로 이를 체계화하는 노력을 기울여 온 것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환자중심의 진료시스템으로 암환자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드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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