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신임경찰관 양성의 신흥강자
상태바
건양대, 신임경찰관 양성의 신흥강자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12.19 1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논산 = 이준희 기자]

건양대(총장 김희수)는 경찰행정학과 재학생과 졸업생 등 32명이 ‘2013년 경찰공무원시험’에 최종합격하여 중부권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신임경찰관 양성의 명문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01년 신설된 건양대 경찰행정학과는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의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매년 10여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왔는데, 작년 경찰행정학과 특채 수석합격자 배출에 이어 올해에는 상반기 5명 하반기 27명이 경찰공무원에 최종 합격했다. 특히 경찰행정학과의 정원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이룬 결과라 더욱 주목된다.

이러한 성과는 학과 내에 전용 학습실을 구축하여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정규수업 이후 및 방학기간에 ‘경찰공무원 시험대비 특별반’을 운영하여 전문학원을 다니지 않고도 대학에서 완벽하게 시험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 주효했다.

또 학과의 정규 교과목을 경찰시험 실무중심으로 개편하고, 실제 기출문제 형식의 교내 시험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이 시험에 익숙하도록 했다. 무엇보다 학과교수들은 늦은 시간까지 제자들의 학습을 지도하는 열의를 보여왔다.

국방경찰행정학부장 김대권 교수는 “교수와 학생들의 땀이 값진 결실을 맺어 매우 보람되다”며 “학생들이 대학 재학 중에 경찰임용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교육과정과 체계적인 학습지원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