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와 (사)한국미술협회 대전시지회(회장 라영태)가 지역 미술 발전 및 문화행사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0일 오전 11시 30분, 상의회관 4층 소회의실에서 정태희 회장과 라영태 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국제아트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제9회 대전국제아트쇼(2023년 11월 16~19일) 활성화를 위한 기업 참여 방안 발굴 ▲문화행사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등을 약속했다.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직면한 기업인들이 전 세계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향유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기업인들이 조화롭게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지역 예술문화가 활발하게 이뤄져 기업 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라영태 (사)한국미술협회 대전시지회 회장은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확산과 대한민국 미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는 한국미술협회는 지역 기업인들에게 고품격 예술문화 콘텐츠를 제공하여 다양한 미적 경험을 선사하고, 문화 혜택을 풍족하게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는 11월 대전국제아트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에 대전상의에서는 정태희 회장을 비롯한 홍성호 신광철강㈜ 대표이사, 고상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장, 송인석 대전청과㈜ 대표이사, 유승교 ㈜위드텍 대표이사, 정상희 삼주외식산업㈜ 대표이사 등의 회장단이 참석했으며, (사)한국미술협회 대전광역시지회는 라영태 회장을 비롯한 이영우 운영위원장, 강정헌 서양화분과위원장, 길순정 공예분과이사, 김신애 사무실장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