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박물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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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박물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특별전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4.1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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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박물관(관장 송영규)은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제104주년(4월 11일)을 맞아 대학 내 박물관 갤러리에서 오는 28일까지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임시정부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봄과 동시에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도입부에는 독립선언서와 민족대표 33인에 대한 약력 소개가 담긴 대형 패널을 배치했으며 뒤이어 ▲연표로 보는 광복의 길 ▲3.1운동 ▲임시정부 ▲독립운동가 등 네 가지 테마가 펼쳐진다.

‘연표로 보는 광복의 길’ 테마에서는 서구 열강의 조선 침략 과정부터 일제강점기를 지나 광복에 이르는 시기까지의 주요 사건들을 연대별로 약 15미터에 달하는 벽면 전체를 활용해 보여주고 있다.

‘3.1 운동’에서는 1919년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부터 시작된 만세운동 과정을, ‘임시정부’에서는 임시정부 관련 사진 및 웹툰 이미지를 전시해 많은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마지막 코너인 ‘독립운동가’ 테마에서는 대표 독립운동가 6인의 어록과 약력을 모아 놓았다.

박물관 관계자는 “오늘이 바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4주년이기에 우리 학생들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삶과 마음을 한번쯤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게끔 이번 특별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박물관에서는 지난달부터 지난주까지 신입생들을 위한 ‘대전대 역사자료 특별전’을 진행해 신입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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