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 문화예술기관 주요 소장자료 디지털화 지원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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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관, 문화예술기관 주요 소장자료 디지털화 지원 사업 선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4.21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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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대전문학관(관장 이은봉)이 지난 19일 2021년(대상 자료 382점)과 2022년(대상 자료 342점)에 이어 ‘2023년 문화예술기관 주요 소장자료 디지털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전국 문화예술기관을 대상으로 보존 및 활용 가치가 높은 소장자료를 디지털화하는 내용으로, 총 41개관이 선정됐으며 대전에서 선정된 기관으로는 대전문학관이 유일하다.

대전문학관 전경
대전문학관 전경

대전문학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선고금명현부』(1922), 『해왕성』(1941) 등 도서 79점과 신동엽 시인의 등단작 육필원고(연도 미상), 대전사범학교 발행 악보(1952) 등 총 83점 자료의 디지털화를 추진한다.

디지털화가 완료된 자료는 향후 국립중앙도서관 및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온라인 원문 제공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은봉 대전문학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전문학관이 소장하고 있는 귀중한 자료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보존하고 전승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라며 “대전문학관에는 백석 시인의 『사슴』을 비롯하여 한국 문단의 귀중한 자료 3만 3000여 점이 보관되어 있는데 이들 자료의 가치를 발굴하고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사업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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