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무형문화재 한자이 가곡 보유자, 가곡과 함께한 30년 인생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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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무형문화재 한자이 가곡 보유자, 가곡과 함께한 30년 인생 기록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4.2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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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우리나라의 전통성악인 '가곡'과 한평생을 살아온 대전시 무형문화재 가곡 한자이 보유자는 30년간의 예술 활동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기록화 작업을 진행했다.

한자이 보유자의 30년 가곡 인생을 담은 '대숲 바람에 가향(歌香)을 가득 싣고'는 1991년에서 2022년까지 가곡을 알리기 위해 활동한 시간이 총 3권으로 기록되어 있다.

한자이 보유자의 30년은 가곡으로 점철된다. 가곡에 입문 후 국가무형문화재 가곡(歌曲) 보유자인 김월하와 김경배 선생에게 사사하여, 정가(正歌)의 모든 영역(가곡‧시조‧가사)을 섭렵한 가객이 될 수 있었다.

또한 1993년 제19회 전주대사습놀이 시조부 장원을 시작으로, 2007년 KBS 국악대상 가악상 수상 등 수많은 정가 경연대회의 대상을 차지하며, 그 기량을 인정받았다.

이에, 2002년 12월 30일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가곡 예능 보유자로 지정되었으며, 가곡 전승 및 후학 양성을 통해 가곡의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힘써왔다.

한자이 보유자의 인생이 반영된 기록물은 매주 전수 교육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고 있는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숲 바람에 가향(歌香)을 가득 싣고'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전통진흥팀(☎042-632-838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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