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공연예술콘텐츠학과는 24일 오전 유성구 도룡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영상위원회사무국과 업무협약 겸 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연예술콘텐츠학과와 영상위원회사무국 공동으로 대전지역 공연·영상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지역 기반의 콘텐츠 확산과 성과 공유 등 상호업무의 효율적 수행 도모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대전지역 기반 공연/영상 콘텐츠 활성화, △영상위사무국에서 운영하는 영상콘텐츠 관련 사업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 △공연예술콘텐츠학과에서 운영하는 현장실습·캡스톤디자인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 △대전의 산학연관 협력을 위한 공동연구·협업·지원·공동 프로그램 운영, △양 기관 간 정보교류를 통한 교육지원 및 서비스사업의 질적 향상 도모, △양 기관이 보유한 영상시설 및 장비 등의 공동 활용과 신규 공연/영상콘텐츠 개발 및 수행 교육 등이다.
MOU를 주도한 대전대 김지연 교수는 “1인 미디어 시대로 접어들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뉴미디어 매체가 기존 래거시미디어(TV, 신문, 잡지)를 대체하는 일이 가속화될 것이라 예측된다”며 “웹3.0시대가 오면 메타버스 또한 일상화돼 그 경제규모나 가치는 몇 배 증가할 것이므로 콘텐츠의 생산과 미디어를 이용하는 학과는 전도유망하다”고 밝히고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AI와 한류콘텐츠가 있음에 주목하고 그 핵심에 공연·영상이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올 3월부터 대전대에 임용돼 강단에 서고 있는 배우 이필모 교수가 대전영상위 위원으로 위촉돼 대전지역 공연·영상콘텐츠 활성화와 대전시의 영상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
한편 대전대 공연예술콘텐츠학과는 2023학년도부터 연기전공트랙, 영상콘텐츠전공 트랙으로 신입생을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