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 대덕구보건소(소장 김주연) 대덕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4일까지 대덕구청 내 로비에 '우리의 꿈을 모은 작은 미술관'을 주제로한 정신장애인의 미술 작품을 전시한다.
3일 대덕구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국립공주병원 정신재활치료 환자들과 대덕구 정신장애인 및 가족들이 직접 그린 미술 작품(유화, 판화, 수채화 등)을 전시해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관심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정신장애인의 미술 작품 전시 이외에도 QR코드를 활용한 정신장애인 및 가족에게 전하는 희망메시지 캠페인 및 정신건강 유관기관 안내 홍보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덕구정신건강복지센터(931-1671)로 문의하면 된다.
김주연 대덕구 보건소장은 “이번 전시가 지역주민들의 정신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정신건강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23~24일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에 정신장애인의 26여점의 작품 전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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