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제23회 대전국제음악제 ‘현현, EPIPHANY’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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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제23회 대전국제음악제 ‘현현, EPIPHANY’ 진행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8.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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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올해 23회째를 맞이하는 대전국제음악제 '현현, EPIPHANY'가 이달 1일 시티콘서트 시리즈를 시작으로 오는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무대에서 진행된다. 

세계 유명 작곡가들의 무수한 명곡 중 스스로의 진가를 드러낸 작품들을 선보이는 이번 대전국제음악제는 오케스트라 시리즈 2회, 채임버 시리즈 4회, 레지던스 프로젝트 2회, 총 8회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과 앙상블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2023 대전국제음악제 포스터
2023 대전국제음악제 포스터

특히 올해는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와 막스 레거 탄생 150주년이 되는 해로 두 작곡가 걸작들을 탄생케 한 영감의 스토리를 축제 내내 만날 수 있다.

그 밖에도 대전시 곳곳에서 지난 1일부터 시티콘서트 시리즈와 레지던스 프로젝트도 공연 중이니 아름다운 선율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콘서트는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 기념공연'이다. 폴란드 출신의 섬세한 음악성을 지닌‘얀 미워시 자르지츠키’의 지휘 아래, 전 세계 음악애호가들이 열광하는 우크라이나 출신 피아니스트 ‘아르템 야진스키’가 협연자로 DCMF 오케스트라와 함께한다.

첫 곡은 초청 작곡가 최명훈의 조선시대 궁중음악에 사용되었던 생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로코코 시나위」로 대한민국 생황 연주자의 현주소이자 미래인 김효영이 연주한다.

이어지는 곡은 라흐마니노프 탄생 120주년 기념하여 악마의 협주곡이라 불리우며 현란한 기교를 만날 수 있는 곡,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콘체르토 제3번」과 브람스 말년의 역작이라 불리는 개성적이고 열정적인 「교향곡 제4번」으로 동서양의 조화로 축제의 문을 연다.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 기념공연]은 티켓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며, 8세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daejeon.go.kr/djac)를 참조, 기타문의는 042-270-8333 또는 1544-3751(대전국제음악제추진위원회)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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