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전 용전동 노블레스웨딩홀서 회원등 500여명 모여
소외된 이웃에 쌀 성금 등 따뜻한 사랑 나눔 행사도 펼쳐
소외된 이웃에 쌀 성금 등 따뜻한 사랑 나눔 행사도 펼쳐
지난 20년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빛과 소금 역할을 다 해 오고 있는 (사)국제휴먼클럽(총재 이정운, 대전광역시 동구 용전동 63-3)은 창립 제20주년을 맞아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국제휴먼클럽은 18일 오후 5시부터 용전동에 자리한 노블레스 웨딩홀 대연회장에서 회원과 내외빈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식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이정운 총재는 기념사에서 "국제휴먼클럽은 순수한 봉사단체로서 지난 20년동안 이웃사랑을 적극 펼쳐왔다"며 "이념과 체제 종교를 넘어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국제휴먼클럽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박성효 대전시장을 대신해 축사에 나선 조정례 복지여성국장은 "국제휴먼클럽이 그동안 어려운 이웃과 소년소녀가장에 대해 지원해 주시는 것을 잘알고 있다"며 "8.15광복절에 러시아 하바로브스크 한인잔치 등 그동안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신호 대전시 교육감도 축사에서 "인내천 사상을 실천하고 계신 이정운총재님은 몸소 사랑을 베푸시는 분"이라며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더 큰 기여를 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어 열린 사랑나눔행사에서는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들에 대한 사랑의 쌀 전달과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성금 기증도 열렸다.
박중근 사무총장은 "이제 20살 청년이 되는 국제휴먼클럽을 전회원과 함께 기뻐하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운 총재는 "회원들에 대한 인사를 통해 이렇게 이웃을 사랑하고 모든 것을 내놓는 국제휴먼클럽 회원들이 자랑스럽고 뜨겁게 사랑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 2부 행사에서는 만찬과 더불어 휴먼 연예인단이 펼치는 흥겨운 공연으로 20주년 기념행사를 자축했다.
우리 지역 대전에서 설립돼 지난 20년간 활발하게 사회봉사를 실천해 온 (사)국제 휴먼클럽은 지난 1988년 창립부터 협회 조직을 확대해 현재는 본회, 서울·경기지역본부, 인간존중 실천 협의회, 생명존중 실천 협의회, 휴먼 산악회, 국제 지역 본부(러시아, 일본, 캄보디아, 스리랑카, 싱가폴, 이스라엘, 아랍에미레이트)를 두고 국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제 봉사 활동과 더불어 복지사회 구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러시아 고려인 단체연합회와 지난 1996년 결연을 맺은 이래 매년 8.15광복절 기념식을 주관하고 있으며 해마다 약 20여명의 8,15광복사절단을 러시아 극동의 수도 하바로프스크에 파견, 회원들의 정성어린 협조아래 어려운 동포들의 지원은 물론, 러시아 현지 고려인 위문공연과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에 앞장 서 오고 있다.

한편, 이날 참석한 내외빈으로는 조정례 대전시 복지여성국장, 김신호 대전시 교육감, 설동호 한밭대 총장, 김보성 전 대전시장, 김창수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이재선 국회의원(대전 서구을), 임영호 국회의원(대전 동구), 차영준 새물결국민운동중앙회 총재, 선병렬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 양승근 대전시의원, 오영세 대전시의원, 한숭동 전 대덕대 총장, 이장우 동구청장, 정양섭 전 특허심판원장, 이창기 한호포럼 대표, 김덕주 대전서부교육장 등이다. /강현준,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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