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이삼식)는 세계 피임의 날(9.26)을 기념하여 피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계 피임의 날(World Contraception Day)은 매년 9월 26일로, 전 세계 70개국에서 3억7천여 명이 함께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피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많은 사람들이 성(性)에 대해 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계획하지 않은 임신 예방을 목표로 2007년 제정됐다.
이번 캠페인은 “피임 투게더! 책임 투게더!”라는 슬로건으로 피임의 중요성을 알리고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2023년 세계 피임의 날 캠페인은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 러브플랜 사이트(www.loveplan.kr), SNS 등 온라인에서 진행되며, #세계피임의날 #피임상담16447373 등 관련 해시태그를 남기는 방식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인구보건복지협회 전국 시·도지회에서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이삼식 회장은 “올바른 피임은 계획하지 않은 임신과 성매개감염병을 예방하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켜준다“면서 ”남성과 여성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함께 지켜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러브플랜 사이트(www.loveplan.kr)와 전문상담센터(1644-7373) 운영을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피임‧성건강 등 정확한 정보 및 의료‧심리‧정책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국 시‧도지회를 통해 성적자기결정권 존중 기반의 대상자별 찾아가는 성‧피임교육을 진행, 성건강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