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한국철도 천안아산역(역장 황해수)은 10월 26일 천안아산역 맞이방과 광장에서 아산경찰서 주관으로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천안아산역, 충남경찰청, 충남경찰특공대, 아산경찰서, 충남119특수대응단, 아산소방서, 32사단 화생방대대, 금강유역환경청 등 8개 기관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드론을 이용한 화학물질 살포, 테러범이 폭발물을 역사 내에 설치하고 인질극을 자행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이에 따라 각 기관별로 맡은 역할과 임무를 신속하게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황해수 천안아산역장은 “철도는 다중이용시설이기에 테러 발생 시 대규모 인명 피해 등 큰 사회적 혼란이 발생될 수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들이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철도 이용 고객이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