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금동초등학교(교장 강선자)는 지난 14일(월)부터 21일(월)까지 우리나라 전통인 젓가락 사용법을 배우고 익혀 우리의 것을 바르게 계승하기 위한 '젓가락 콩집기대회'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회 기간 중 모든 학생들은 젓가락 사용법을 배우고, 학급에서 2명의 대표를 선발, 각 학급에서 뽑힌 대표들은 학년대회를 거쳐 저․고학년군으로 묶어 최종대회를 실시했으며, 최종대회는 지난 21일(월) 아침방송조회를 통해 전교생이 시청할 수 있도록 하여 방송조회로 생중계되는 특별한 경험 때문에 콩집기 대회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 를 높이고 젓가락을 바르게 사용해야겠다는 다짐도 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대전금동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우리학교 학생들은 젓가락 사용을 생활화 하고 바르게 젓가락을 사용하는 방법을 익혀 젓가락을 사용함으로써 손가락과 연결된 모든 신경과 근육이 발달하여 손가락의 세밀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구 음식문화 영향으로 인한 식생활 변화로 젓가락 사용이 줄고 있는 요즘 이 행사는 우리조상들의 전통을 계승하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말했다./김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