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실내테니스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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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실내테니스장 준공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1.2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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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준공식…백석동 종합운동장 내 4261㎡ 4면 규모 조성

[MBS 천안 = 이준희 기자]

스포츠도시 천안시가 시민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활동공간을 조성하여 건전한 여가선용의 장을 마련하고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도시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조성한 천안실내테니스장이 준공됐다.

천안시는 백석동 종합운동장내에 실내테니스장 건립 공사를 완료하고 27일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천안시 실내테니스장은 2008년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 2011년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2012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2년 12월 공사를 착공하여 1년 2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4면의 실내 테니스장을 준공 했다.

완공된 실내 테니스장은 사업비 58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연면적 4261㎡ 규모다.

성무용 시장은 기념사에서 “실내테니스장 준공을 계기로 천안의 테니스가 더욱 발전하고 테니스인 모두가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각종 국내 및 국제대회를 유치하는 등 테니스종목 활성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스포츠도시로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준공식 행사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천안시 도민체전 선수단과 시범경기를 펼치는 시간도 가졌다.

천안지역에는 천안시체육회와 천안시생활체육회 소속으로 31개클럽 1750여명의 테니스인이 활동하는 등 그 어느 도시보다도 테니스 종목의 활동이 활발한 도시다.

실내테니스장 준공을 계기로 계절과 날씨의 제약 없이 시민들이 마음껏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여가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시민건강증진과 함께 전국단위 대회유치로 천안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향후 테니스장을 전국 최고의 테니스장이 될 수 있도록 시설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축구국가대표 A매치를 치른 천안종합운동장을 비롯해 V리그 천안현대캐피탈 홈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유관순체육관, 천안축구센터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잘 갖춰진 체육시설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스포츠마케팅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완벽한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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