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건축공사 현장,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충남 서산시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 등을 위해 건축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은 서산시 지역 내 3개 시험장(서산중앙고, 서령고, 서산여고) 반경 600미터 이내에 있는 건축공사장 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내용은 ▲건축공사장 현장 안전관리 상태 ▲공사장 주변 보행로 등에 건축자재 방치 여부 ▲건설장비 운영 상태 등이다.
특히, 시는 영어 영역 듣기 평가 시간 내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음 유발 장비인 공사 장비의 자제를 요청하고, 수능 당일에도 시험장 주변 공사장을 특별관리할 계획이다.
김영호 원스톱허가과장은 “공사장 현장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시험장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모든 학생이 집중해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소음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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