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취약계층 63가구에 땔감 지원
[ 서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충남 서산시는 14일 석남동 임업기계창고에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구창모 경제환경국장, 송진식 석남동장, 이윤석 통장단협의회장, 한승규 새마을지도협의회장,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숲가꾸기 사업 등 산림사업 중 발생한 산림 부산물을 수집‧가공해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 수급자, 중증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 난방용 땔감을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올해 63가구를 대상으로 128톤의 땔감을 제공할 예정으로, 이날 참여자들은 7톤 분량의 장작을 손질하고 4가구에 장작을 전달했다.
시는 매년 땔감 나누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시는 평균 73가구에 190톤 분량의 땔감을 지원했다.
산림 부산물 해결, 추운 겨울 난방비 절감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구창모 경제환경국장은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만큼 지역사회가 상생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밴드 - 가치를 만드는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