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하천변 화장실 조성으로 도민 편익증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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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하천변 화장실 조성으로 도민 편익증진 나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11.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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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혁 의원 ‘하천변 공중화장실 설치 등 편익시설 마련을 위한 의정토론회’ 개최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방하천 산책로 구간 내 공중화장실 설치해야”

[내포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충남도의회, 하천변 화장실 조성으로 도민 편익증진 나서
충남도의회, 하천변 화장실 조성으로 도민 편익증진 나서

충남도의회가 도민 편의 증진을 위한 하천변 공중화장실 개선‧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도의회는 23일 천안시 동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안종혁 의원(천안3·국민의힘)의 요청으로 ‘하천변 공중화장실 설치 등 편익시설 마련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열고, 산책로 공중화장실 설치를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안종혁 의원(천안3·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권영현 충남연구원 전수석연구위원이 ‘편익시설 설치 타당성 및 증진법 검토’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또 충남도 물관리정책과 이종현 과장, 충남도의회 김현진 입법정책담당관, 충청투데이 충남지사 이재범 부장,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 김종남 부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주제발표에서 권영현 위원은 “하천변 화장실 설치 경향이 광역시‧도 간 격차가 큰 가운데, 천안시의 경우 하천변 화장실 설치 수가 전국 대비해 부족한 실정”이라며 “공중화장실 법규는 유연해지고 하천법은 하천 범람에 따른 제약으로 점차 강화되고 있으나, 관련법의 제약 범위 내에서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충남도의회, 하천변 화장실 조성으로 도민 편익증진 나서
충남도의회, 하천변 화장실 조성으로 도민 편익증진 나서

또 토론회에서는 도민 편익증진을 위해 ▲중앙과 지자체 연결 강화를 통한 정책 마련 ▲기존 화장실 이용 극대화(경로 낙차제거‧낙후시설 개선지원 등 필요) ▲적합여부 확인을 통한 첨단 간이화장실 설치 ▲제반 시설 확충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안 의원은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은 하천변 산책로가 생리적 욕구를 해결할 수 없어 불편함을 주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도민들의 의견과 관련 부서의 의견을 취합하는 자리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 여러 제약이 있더라도 도민 편익증진을 위해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설치는 꼭 필요하다”며 “오늘 나온 의견들을 취합해 공중화장실 설치 가능 부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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