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2024년 대전형 아이돌봄 거점온돌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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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2024년 대전형 아이돌봄 거점온돌방’ 출범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2.2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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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손오공센터 거점온돌방 협약식
손오공센터 거점온돌방 협약식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산학협력단 산하 대전시 다함께돌봄원스톱통합지원센터는 27일 ‘2024년도 대전형 아이돌봄 거점온돌방 출범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대전대에 따르면 대전시·대전대 산학협력단·거점온돌방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함께돌봄원스톱통합지원센터와 거점온돌방(15개소) 간의 협약 체결과 현판 전달, 출범을 축하하는 세레머니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거점온돌방은 전국 유일의 대전형 아이돌봄 사업으로 시민들이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주민주도형 돌봄 활동을 전개하고, 마을 내 아동과 양육자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센터는 15개의 거점온돌방과의 협업을 통해 돌봄공동체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돌봄활동가를 파견하여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거점온돌방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지원하고 있다.

손오공센터 거점온돌방 협약출범식
손오공센터 거점온돌방 협약출범식



지난해 대전의 3만여 명의 아동이 거점온돌방을 통해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았으며, 약 50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소규모돌봄공동체 관련 사업에 참여하며 ‘대전형 아이돌봄’을 주도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되는 거점온돌방은 △동구(1개소) 꿈샘마을작은도서관 △중구(2개소) 짝꿍마을어린이도서관, 허브포럼(신규) △서구(7개소) 꿈터마을어린이도서관, 오프랜맘, 온마을쉼표학교, 해뜰마을어린이도서관, 공감빌리지, 교육공동체 품다, 통합놀이학교다동사회적협동조합(신규) △유성구(4개소) 대전자유발도르프교육공동체, 함께걷는작은도서관, 나눔과 공유, 학마을 주토피아 △대덕구(1개소) 또바기어린이도서관 등 총 15개소를 운영한다..

선정된 거점온돌방에는 연간 1천 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안전한 돌봄 공간을 조성하고 마을 내 아동과 양육자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영비, 환경조성비 등으로 사용된다.

홍은미 센터장은 “거점온돌방 조성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이 주도성과 자율성을 가지고 함께 마을의 아이를 함께 키우고, 그 안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사회성을 키우며 건강하게 돌봄을 받게 된다”며, “마을 돌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거점온돌방이 활성화되어 마을의 특색과 강점이 반영된 다양하고 건강한 돌봄을 운영함으로써 공적 돌봄의 한계를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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