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무료 토양검정 후 비료 사용법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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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무료 토양검정 후 비료 사용법 처방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3.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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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청양군, 무료 토양검정 후 비료 사용법 처방
청양군, 무료 토양검정 후 비료 사용법 처방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작물 재배 시작 전 건강한 토양 환경 조성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업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토양검정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

18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토양검정은 내 땅의 영양 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불균형 상태를 사례별, 작물별로 처방하고 작물의 적정 비료 사용량까지 무료로 처방해 주는 서비스이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는 ‘군수 품질 인증제’ 안착을 돕기 위한 토양검정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검사 항목은 9종으로 작물 생육에 영향을 주는 토양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규산(벼 재배 시), 석회 요소량 등이다.

토양검정 결과와 비료 사용 처방서대로 적정량의 비료를 주게 되면 토양 내 염류집적 피해를 막아 작물 생육이 좋아질 뿐 아니라 비료 사용량을 줄여 경영비까지 절감할 수 있다.

토양검정을 받기 위해서는 검사받고자 하는 필지(논, 밭, 시설, 과수 등)의 토양 5개 지점을 선정해 겉흙을 걷어내고 논밭 15cm, 과수 30cm 깊이의 속흙을 채취해 골고루 섞은 후 500g 정도의 흙을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되며, 약 2주 안에 결과지를 받아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 몸을 위해 건강검진을 받듯이 토양검정 또한 매우 중요하다”라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되는 무료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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