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천안을 후보, “요양보호사와 요양기관과의 대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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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관 천안을 후보, “요양보호사와 요양기관과의 대화”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3.2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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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관 더불어민주당(천안을) 국회의원 후보는 3월 22일 오후 2시~3시까지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사무실에서 지난 18일 어린이집 간담회에 이어

[천안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장기요양보호사 및 요양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천안지역구(갑을병) 문진석 후보, 이재관 후보, 이정문 후보를 비롯해 사)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천안지회, 천안시주간보호협의회, 천안노인장기협의회 임원 및 관계자들 2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도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이에 따른 방문요양,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노인들을 서비스하기 위한 관계 기관들의 수요가 넘쳐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천안시에는 5000여 명이 요양보호사와 간호사, 조리사 등 관련 돌봄 시설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단계에서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전문 지원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요양보호사들의 대한 사회적 인식문제와 근로환경 그리고 고용불안, 처우개선 등 다양한 고충을 듣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다음과 같은 정책제안을 요구하기도 했다. 요양시설 임대 허용 관련 문제, 간병비 급여화, 노인학대 양벌규정,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 국민건강보험 고시 현실화, 장기요양 수가 현실화, 장기요양기관 총량제 등을 정책으로 제안하기도 했다.

사)한국노인장기요양협회 충남지부 박종성 회장은 “사설 장기요양시설은 무엇보다 법적으로 제도화되고 보호해야 한다. 앞으로 논의되고 있는 대기업의 요양시설 진입을 우려한다“ 고 말했다. 

또한 천안시장기요양기관협회 문태기 회장은 ”천안시는 시설이 이미 포화상태라며 다른 지역, 특히 경기도가 이미 시행에 들어간 것처럼 노인수요와 시설관계에 따른 원리원칙에 의해서 천안시에도 장기요양기관 총량제를 실시해야 한다“ 고 말했다. 

또한 이재관 후보는 “자신도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을 생각할 때, 자식으로서 늘 돌보고 함께하지 못하는 여건이 안타깝다며, 자식을 대신하여 이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들의 지위 향상과 권리보호가 선행되지 않는 한, 좋은 돌봄은 부족할 수밖에 없다”며 돌봄 서비스 질 향상에 필요한 제도 및 지원사업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재관 후보는 “ 관련 종사자들의 처우개선도 중요하고 자식처럼 안심하고 부모를 맡길 수 있는 종사자들에 대한 믿음도 중요하다” 고 강조하고 또한 “행정의 영역에서 역할도 중요하다” 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일선에서 당사자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고민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으며 개인적으로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 고 말했다.  

이재관 국회의원 후보는 천안 출신으로 중앙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다. 경력으로는 32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하여 충청남도 경제통상실장, 청와대 행정관, 세종시출범준비단장, 대전시. 세종시 행정부시장,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차관급)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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