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2024년 제1차 바이오헬스 산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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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2024년 제1차 바이오헬스 산학협의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3.2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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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산학협의회 ‘지역 공공의료/AI 헬스케어 플랫폼 도입 제안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바이오 협의회 제1차 산학협의회 사진1
바이오 협의회 제1차 산학협의회 모습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에서는 28일 지산도서관에서 ‘2024년 1차 바이오헬스 산학협의회(회장 민병우)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28일 대전대에 따르면 ‘AI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접목한 지역 공공의료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고, 지역 헬스케어 관련 인력난의 대안으로 ‘AI 플랫폼 도입과 함께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진행했다. 

사업단장 안요찬 보건의료경영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2025년부터 초고령사회로 △헬스케어 1.0(전염병을 막는 공중보건 시대) △헬스케어 2.0(질병 치료 시대)의 변천 과정을 거쳐 △헬스케어 3.0(건강 수명 시대)의 시대로 병원 주도의 ‘SICKCARE(치료 중심)’ 개념에서 △클라우드 △loT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를 통한 ‘HEALTHCARE(예방·관리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어 지역 보건소 등 공공의료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스마트워치, 스마트 체중계, 혈압계, 연속혈당측정기 등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와 개인 생성 건강 데이터를 ‘스마트 보건소’로 연결하는 주민의 건강을 관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서중석 교수는 “건강한 장수 시대에 디지털 헬스케어는 지역사회의 1차 의료를 담당할 수 있어 △환자의 생체 정보 △혈당 △각종 혈액 수치 등을 측정하여 상급 의료기관과 협진을 신속하게 진행하여 치료되는 환경이 필요하다.

바이오 협의회 제1차 산학협의회 모습
바이오 협의회 제1차 산학협의회 모습

따라서 현재 가능한 스마트 보건소 업무로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활용하여, 스마트폰의 모바일 앱과 시계형 활동량계 등을 활용해 보건소 전문인력(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과 비대면으로 소통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여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했다. 

백종환 교수는 “지역사회 헬스케어 분야에 무한정 공무원을 배치가 불가한 상황에서 주민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치료제와 같은 다양한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왔다”고 덧붙였다. 

협의회에 참석한 바이오헬스산학협 회원사들은 “ICT기술이 발전하면서 헬스케어 분야에도 ICT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있어 지방 정부에서도 지역 대학과 산학 연계, 지역주민 참여 등 다양한 측면에서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코로나19 유행 첫해였던 지난 2020년, 전국 17개 시·도 중 대전이 자살률 4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초고령화 시대에 독거노인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고독사 문제를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 스마트 돌봄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지자체가 증가하는 추세다. 

‘AI 스마트 돌봄시스템’은 주 1회 홀몸 어르신에게 AI가 전화를 걸어 식사, 수면, 건강 등 다양하게 말을 걸고 일상적인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끄는 등 사람을 대신해 ‘돌봄 복지사’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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