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메타물질 특별 초청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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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 메타물질 특별 초청강연 개최
  • 강문경 기자
  • 승인 2014.02.1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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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전문가 5명이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서 주제발표

[MBS 대전 = 강문경 기자] 전 세계적으로 태동기 수준인 메타물질 분야의 국제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세계 메타물질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직무대행 김석준)은 한국광학회(회장 우정원 교수), 서울대학교 나노광학글로벌연구실(실장 박남규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양자메타물질연구센터(센터장 우정원 교수)와 공동으로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메타물질 특별 초청강연 (Distinguished Lectures on Metamaterials)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메타물질에 관심 있는 산학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세계적인 메타물질 전문가 5명을 초청해 메타물질의 기초 이론 및 산업적 응용 현황, 메타물질 기반 미래기술 등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예정돼 있다.

강연 첫날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Caltech)의 플라즈모닉-메타물질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인 해리 애트워터(Harry Atwater) 교수가 메타물질 기반 태양광 소자에 대해,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Weizmann Institute of Science)의 울프 레온하트(Ulf Leonhardt) 교수가 메타물질 투명망토의 원리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 둘째 날은 영국 사우스햄턴(Southampton) 대학의  니콜라이 젤루데프(Nikolay Zheludev) 교수가 메타소자에 대해,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Iowa State University) 코스타스 소쿨리스(Costas Soukoulis) 교수가 메타물질의 기본 원리 및 응용에 대해, 터키 빌켄트 대학(Bilkent University)의 엑멜 오즈베이(Ekmel Ozbay) 교수가 메타물질 기반 바이오센서 및 광학센서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초청강연은 국내에 메타물질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메타물질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리나라가 메타물질 분야에서 글로벌 연구 허브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기계연구원 이학주 나노융합기계연구본부장은 “메타물질 분야는 NT, IT, BT 등 다학제간 융합연구의 가장 이상적인 주제로 미래사회에 요구되는 다양한 산업 및 국방 분야에서 첨단시스템의 혁신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기계연구원이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통해 메타물질 연구 분야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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