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디지털콘텐츠학과(학과장 이석창)가 29일 저녁 6시30분에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인문 1강당에서 제2회 정기공연 ‘연출 살인사건’을 선보인다.

리허설 현장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인간 군상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내용의 이번 공연은 디지털콘텐츠학과 예인 동아리 학생들이 무대, 조명, 분장 등 공연을 위한 모든 작업을 직접 소화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연극에 대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yein_dicon에서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콘텐츠학과장 이석창 교수는 “학생들이 연극의 연출부터 연기까지 직접 준비한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열정이 만들어 낸 결과물로 관객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디지털콘텐츠학과 학생들의 철학적 사유와 아름다운 열정을 잘 드러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공연의 연출을 맡은 디지털콘텐츠학과 2학년 박정윤 학생은 “이정환 감독의 각본을 연출자의 시각으로 각색했다. 이야기 속의 이야기 ‘미장아빔’을 사용해서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여 관객에게 철학적 메시지를 던지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