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학생팀, 국제요리경연대회서 금2 은2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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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학생팀, 국제요리경연대회서 금2 은2 획득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5.2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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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2014 대한민국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한 배재대 외식경영학과 조리소모임 학생들.
배재대학교 외식경영학과 학생들이 지난 주말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국제요리 경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과 은메달 각각 2개씩 따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는 라이브 요리경연 및 전시부문으로 나뉘어 열렸는데, 국내 최고급 호텔 및 레스토랑의 조리사들과 조리를 전공하는 전국의 대학생 1200개 팀 3500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배재대 학생팀은 국제요리분야 더운 요리와 찬 요리 단체전 및 개인전, 테이블서비스 경연 부문에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4학년 전흥서・임현진 학생을 비롯한 2~3학년 등 모두 9명이 팀을 이뤄 더운 요리와 찬 요리 부문에서 모두 금메달을 땄다.

이들은 더운 요리 부문에서 문어와 등심을 활용한 애피타이저와 메인요리를 선보여 익힘이 적절하고 소스와 어우러진 맛이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찬 요리 부문에서는 각종 고기류와 해산물로 30가지의 요리를 선보였는데, 질감 및 색감이 돋보이는 접시 구성이 우수하다는 평을 들었다.

또 테이블서비스경연 부문에 참가한 팀(팀장 3학년 이윤미)은 단체전에서, 4학년 박규연 학생은 찬 요리 부문 개인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땄다.

이 대학 외식경영학과 조리소모임을 이끌고 있는 3학년 이인준 학생은 “이번 대회를 위해 회원 30여명이 매일 새벽까지 요리연구와 연습에 매진했다”며 “앞으로 강경 젓갈 축제 요리 대회 등 여러 국내대회는 물론 룩셈부르크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서 더욱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대회는 우리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한국의 음식문화 및 외식산업 향상을 위해 (사)한국조리기능인협회가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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