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배국원 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기독교한국침례교 총회장 임원과 학교법인 한국 침례신학원 이사장 및 이사, 교단 목회자, 재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동창회장 이욥 목사의 회중기도, 침신대 총학생회 김인동 회장의 성경봉독, 교회음악과 찬양대의 특별찬양이 있은 후, 4대 학장을 역임한 정진황 목사가 “하나님의 인정받은 일꾼 ”(딤후 2:15)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정진황 목사는“앞으로 바르고 정직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에 최선을 다하는 인재들이 배출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총 20명의 1회 입학생중 8명(김병수, 김은규, 김효열, 박영록, 백동호, 정진황, 오관석, 이병욱)이 메달을 수여받았다.
아울러 침신대 교수, 직원 9명(임계자, 김광수(교수),이은경, 김난예,권지성,안희열, 양병모, 김광수(직원), 안교범)에게 근속패도 수여됐다.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이사장 성지현 목사의 가념사,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김대현 목사, 골든게이트 침례신학대학원 김경옥 박사가 침신대 개교 6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또한 미남침례교 국제선교회 총재 Tom Elliff, 미국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 총장 Paige Patterson, 옥스퍼드대학교 리젠트파크 학장 Robert Ellis가 축하영상 메시지를 전했으며 교가제창 이후 전이사장 오관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침례신학대학교는 1953년 6월 침례회 성경학원으로 대전 중동에 개교하며 첫 발을 내딛었다. 이어 1954년 침례회신학교로 승격됐으며 그 해 문교부 인가를 받았다. 또한 1973년 12월 한국침례교신학대학으로 4년제 정규대학으로 인가를 받았으며 1992년 대전 중구 목동에서 유성구 하기동으로 캠퍼스를 신축, 이전했다.
세월호 참사 여파로 당초 준비했던 개교기념일 행사를 대폭 축소하고 학생들의 체육대회 및 장애인과 함께하는 마라톤 행사등도 취소 및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