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다문화·탈북학생 지원‘멘토링단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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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다문화·탈북학생 지원‘멘토링단 발대식’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5.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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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목원대(총장 김원배) 다문화사회통합연구교육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교육부가 공모하는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29일 교내 신학관에서 김원배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학생들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탈북학생 지원을 위한 ’멘토링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본 발대식에서는 다문화가정 학생 멘토링 사업에 대한 의의와 다문화가족 이해하기, 멘토링을 위한 교안작성 및 상담실제 등 멘티의 교육 및 정서적 지원에 있어 요구되는 교수법과 멘토가 갖춰야할 자세 등 소양교육 중심의 사전교육 또한 병행 실시됐다.

본 발대식에 참여한 70명의 멘토들은 대전지역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과 탈북가정 학생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내년 1월까지 개별 120시간씩 1:1 맞춤형 방과후 교육과 정서적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목원대 다문화사회통합연구교육센터는 2007년에 개소하여 지역 내 거주 이민자의 교육과 생활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2008년엔 법무부 다문화사회 이해증진 지역거점대학(ABT:Active Brain Tower)으로 선정, 2009년 이후부터는 법무부의 이민자 대상 국적취득과 연계한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운영기관으로서 8개 일반운영기관과 협업중에 있다.

그 외 2012년 목원대학교의 산업정보언론대학원 이민다문화정책학과의 신설과 함께 다문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건강한 다문화사회 및 인권국가 조성에 힘쓰고 있다.

김원배 총장은 향후 지역내 거주하는 이민자 대상의 지원 외에도 통일시대를 대비한 사회통합의 정책의 모색을 위하여 다문화·탈북학생 대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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