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겨울연가>, 최종화 엔딩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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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겨울연가>, 최종화 엔딩씬
  • 유영옥 기자
  • 승인 2010.02.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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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최지우 출연 실사판 방송 결정!


일본 DATV와 스카파 채널에서 호평을 받으며 방영중인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최종화 엔딩씬에 두 주인공 배용준과 최지우가 실제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애니메이션 <겨울연가>는 아시아 및 전 세계에 한류 붐을 일으킨 KBS 2TV 드라마 <겨울연가>의 스토리를 재구성해 애니메이션화 한 것이다.

지난해 9월 방송을 기념하여 도쿄돔에서 개최한 ‘애니메이션 <겨울 연가> 또 하나의 이야기’ 이벤트에서 약 5만 명을 동원하는 등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현재 일본 스카파 채널을 통해 15화까지 방송된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흥미진진한 전개구도는 드라마를 사랑했던 팬들을 비롯한 많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애니메이션 최종화 엔딩씬에 극 중 ‘준상’과 ‘유진’의 목소리 연기를 하고 있는 배용준과 최지우가 실제로 출연하는 실사판의 방송이 결정됐다.

이번 엔딩씬 실사 촬영은 배용준과 최지우가 2002년 드라마 <겨울연가> 이후 7년 만에 함께 출연하는 것으로, 드라마를 뛰어 넘는 또 하나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니메이션 제작 관계자는 “일본 시청자들의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에 대한 관심이 회를 거듭할수록 더 높아지고 있다”며 “이 같은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제작진과 배우들이 뜻을 모았고 엔딩씬 실사판 촬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이 같은 소식이 일본의 팬들에게 전해지자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7년 만에 다시 만나는 주인공들은 어떻게 변해있을까 궁금해”라는 반응을 보이며 이 결정을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애니메이션 <겨울연가>는 현재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에 일본의 DATV 750ch, 스카파 채널 HD190, 스카파 채널 HD800을 통해 방송되고 있다./유영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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