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관거정비사업 본궤도 진입
대전시가 지난해 12월 30일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 2단계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함으로써 대전지역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시는 이번에 고시한 대전천 좌·우안 등 5개 하수처리분구에 919억원을 투자 120.6㎞의 하수관거를 정비하게 된다.
민자사업(BTL)은 사업시행자가 자기자본을 투자해 시설물 준공과 동시에 20년간 운영, 유지관리와 함께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법으로서 20년 동안 운영을 책임지므로 부실시공 방지와 책임운영을 강화해 민간의 경영기법을 활용할 수 있고 관거정비가 완료되면 지하수유입, 방류수역의 오염방지와 하수처리장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하천 수질개선 등을 도모하는데 있다.
또한, 지역업체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최소 40%이상으로 자격을 부여함으로써 사업계획 초기부터 지역업체가 안정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조건을 부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민간사업자로부터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제출받아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 협상후 최종 협약을 체결, 시공에 들어가게 되며 2009년 10월경에 본 공사를 착수할 예정으로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2006년 1114억원으로 서구, 유성구, 대덕구지역 하수관거 BTL사업을 추진, 지난 5월 본 공사를 착수해 오는 2011년까지의 일정으로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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