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내년 문예진흥기금 증액 "사업평가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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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내년 문예진흥기금 증액 "사업평가 우수"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6.1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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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전국 지역협력형 사업평가에서‘우수’등급을 받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지역협력형사업을 평가한 결과 대전 지역은 괄목할 만한 사업 추진 역량과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문화재단은 지난해보다 등급이 상향된 ‘우수’ 등급으로 평가됐으며, 특히 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 방식(다단계 절대평가)과 일정계획 준수 여부를 평가하는 지원체계 적절성은 10점 만점(전국 평균 8.2점)을 받아 지원 심의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성과목표 유무 및 적합성, 교류협력수준, 사업수혜대상자(주민)만족도, 지역의 독창성과 고유성, 매칭펀드 조성노력 등이 전국 우수사례로 평가 받았고, 지역문화수요 반영 수준 평가에서는 전국 최고 평가를 받았다.

이는 지역문화예술인과의 소통체계 확립을 위해 문화사랑방, 막월문화포럼 등을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아울러 이번 평가에서 대전문화재단은 대전지역의 신규단체 선정 비율 28.0%, 협회 등 기관 선정 비율 9.8%를 유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생활속예술활동지원사업을 문예진흥기금 사업과 분리하여 별도 시 예산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도 호평을 받았다.

사업별 평균은 공통 항목 평가 90.0점, 특성화지원 통합평가 93.3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81.8점이며 아티언스프로젝트의 기획력 및 완성도 92.5점,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기획력 및 완성도는 80.0점으로 평가됐다.

대전문화재단 김상균 사무처장은 “재단의 고유 목적사업인 지역협력형사업 평가에서의 등급 상향은 5년차인 재단의 지원사업 심의에 대한 공정성과 적절성을 인정받는 등 위상이 제고되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고, 내년 문예진흥기금 지역배분액 증액(배분기준 가중치 30%)으로 이어져 우리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대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우수’ 등급은 대전과 함께 부산, 경기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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